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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마산 브라운핸즈 임장기(창원 가볼 만한 곳: 버스 정비소를 리모델링한 곳)

안녕하세요? 히어로봉입니다.

지난주 코로나로 휴가를 냈습니다.

휴가라야 뭐 하루짜리 휴가입니다.

아내가 두 아이들과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어디든 가자고 하더군요.

보통은 이미 장소를 정해놓고 통보하는 방식?인데 ㅋㅋ

지난주에는 저보고 장소 물색을 하고 그냥 가자고 하더라고요. (사실 이게 더 힘이 듭니다. 그냥 정해주지...)

그래서 네이버 검색창에 '창원 가볼 만한 곳'이라고 쳤더니 브라운 핸즈라는 커피숍이 나왔습니다.

그냥 무작정 운전대를 잡았죠.

사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가면서도 약간 찜찜했던 게 후기글들이 약간 거시기했거든요. 커피 맛이 별로다, 너무 비싸다 등등

그런데 대문 사진처럼 건물 자체가 특이했습니다.

아래 사진들을 한번 보시죠.

 

 

전체 사진

 

 

 

내부 사진

 

 

뒤뜰 사진

인테리어 비용이 엄청 적게 들었겠죠? ㅋㅋ

빈티지한 모습들이 좋아 보이네요.

닦고 조이고 기름 치자~ 캬~~ 언제 적 문구들인지 ^^;

특히 이날은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아내와 아이들 웃는 모습에 저도 같이 행복해졌습니다.

에고 마스크 벗고 찍을걸.. 미안~

카페에서 본 마산 바다 뷰~

하늘이 미쳤다 ^^

버스 차고지라서 그런지 주차장은 아주 넓었습니다. 금요일 평일에 갔지만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인터넷 댓글 후기대로 커피랑 빵 가격은 비싼 편입니다.

라떼 6500원? 엥? (커피나 빵 맛은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멋진 뷰를 본 것으로 만족합니다.

요즘 커피숍 트렌드가 공장을 개조해서 커피숍으로 많이 합니다.

여긴 특이하게 버스 차고지를 개조했습니다. 그래서 한 번은 가볼 만한 곳인듯합니다.

결론은

버스 차고지 개조? 특이하다. 하늘, 바다 뷰가 다했다.

커피값은 너무 아쉽다.